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는 26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시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 손인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1793년(정조 17)에 왕이 옛터에 사당을 세우게 하고 중국의 공자가 살던 곳의 이름을 따 지명도 궐리로 고쳤다.
수원시 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상여금 400% 의무화 등 용역노동자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기지부 수원지회는 24일 정오 수원시청 앞에서 ‘2016 집단교섭 투쟁 승리, 용역노동자보호 특별법 쟁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수원지회 조합원들은 수원시 내 공공기관에서 청소를 하거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수원지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상여금 400% 의무화 △원가설계 인건비 100% 의무화 △계속근로 인정 퇴직급여 예산 책정 △계속근로인정 근속수당 책정 △용역노동자보호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한 조합원이 “수원시청은 상여금 400% 지급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로비에서 ‘2016 수원시 Job 아 You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시 관내 중소기업 20개 업체와 유관기관 10개 참여했다.사회복지사, 간호사, 콜센터 상담원, 판매원, 단체급식 조리원, 대학교 행정사무원 등 다양한 직종별로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수원지역 기억·행동·다짐 기간 선포식’이 15일 오후 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700일째다.‘기다림의 신발 놓기’ 기억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신발 304켤레가 가지런히 놓였다.
7일 한미합동군사연습인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수원청년회는 8일 아침 수원역에서 전쟁연습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수원이주민센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오전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무분별한 강제퇴거 명령 규탄 및 부당한 사유로 구금 중인 이주노동자 날라끄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아차 고공농성 268일째 금요문화제가 4일(금) 저녁 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렸다.참가자들이 ‘고공에서 지상으로’라고 적힌 커다란 펼침막 주위에 빙 둘러앉아 촛불을 밝히고 있다. ‘고공농성 승리! 비정규직 완전철폐!’ 문구도 선명하다.
채인석 화성시장과 전국 49개 지방자치단체장은 1일 오후 3시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린 ‘3.1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전국 행동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공동성명을 통해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해외 자매·우호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홈플러스 북수원점 앞과 지동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민주주의 회복 “백남기 농민 살려내라” 도보순례단은 25일 전남 보성을 출발한 지 15일차 도보순례를 이어갔다. 백남기 농민이 쓰러져 의식을 잃은 지 105일째다.도보순례단은 이날 오전 9시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지방경찰청 앞에서 ‘도보순례단 경기지역 기자회견’을 열었다.“살인적 폭력진압 진상을 규명하라!”“살인적 폭력진압 책임자를 처벌하라!”“국가폭력 책임지고 경찰청장 파면하라!”“국가폭력 책임지고 대통령은 사과하라!”분노한 농민들의 외침이, 함성이 경기지방경찰청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듯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오전 수원 권선고에서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이 교육감은 수험장에 들어오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잘 보세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하며 일일이 박수와 하이파이브이브를 하며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 16만 명의 수능시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러 왔다.”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길”당부했다. 또한, “시험 성적이나 어느 대학에 가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기가 가야할 길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에서는 16만 7천 692명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 했으며, 수원 권선고에서는 909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수원시 생태교통 차 없는 거리 축제 ‘2015 칠보봇물장터’가 17일 오후 수원 권선구 호매실중학교 담장 옆 길가에서 열렸다.칠보봇물장터는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열렸다. 내달 21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칠보봇물장터는 막을 내린다.이날도 칠보농악전수회 길놀이 공연, 수원역밴드 공연, 재활용밴드 공연, GT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페이스페인팅 하기, 비석 만들어 비석까기 놀이, 캘리그라피 해보기, 칠보꽃밥상 식생활 교육체험,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했다.특히 수원시 마을만들기추진단 김병익 단장도 페이스페인팅 하기, 비석 만들어 비석까기 놀이 체험에 참가했다.한편 칠보봇물장터는 칠보봇물장터 위원회가 주관했다. 골목을 사랑하는 모임, 칠보산마
당수동시민농장(수원시 권선구 당수로 130)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시민농장 8만여㎡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에는 적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상의 코스모스들이 활짝 꽃을 피워 온 들판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또한, 메밀단지와 유채꽃과 비슷한 백겨자 단지도 개화를 시작하여 텃밭 이용자와 함께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속에서 시골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단지를 준비하였다” 라며 “많은 시민들이 시민농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방적인 유소년야구장 건립 계획 즉각 철회하라!”“제대로 된 평화생태공원 즉각 건립하라!” “‘평화의 땅’ 매향리를 길이 기억하고 보존하자!”경기 화성시 매향리 사격장 폐쇄 10주년 기념 및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경기 평화통일 한마당’이 12일 매향리 사격장(평화생태공원 예정지)에서 열렸다.매향리 투쟁의 상징 매향리주민대책위원회 전만규 전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도 친환경농업인들이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도비 100% 편성과 광역 친환경학교급식센터 설립을 촉구했다.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11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친환경농업인대회를 열었다.한 농민의 깊게 패인 얼굴 주름 위로 ‘도비 100%’ 붉은색 머리띠 구호가 선명하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0일 오전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미리내일학교’ 첫 수업을 실시했다.‘미리내일학교’란 나의 미래직업을 미리 들여다 본다는 의미로써, 매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첫 수업에는 총 97명의 학생이 지원해 한국전력 오산지사 외 19개의 체험처에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305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쇠파이프’ 막말 파문과 관련,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김무성은 그 입을 다물라”고 경고했다.민주노총 경기본부는 4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반노동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동 막장 발언으로 가짜 노동개혁의 본질을 감추지 못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앞서 2일 김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노동개혁 추진 의사’를 밝히며,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국민소득 3만불 달성했을 것”이라거나 “노조가 패악”이라고 말해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참가자들은 김무성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며 “그 입 다물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오전 경기도교육연수원 으뜸홀에서 열린 ‘2015 하반기 간부직 교육행정 협의회’에 참석하여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혁신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혁신교육은 경기교육의 꿈이다. 혁신교육은 틀, 제도, 정책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에서 직접 만들어가는 감동”이라고 하면서, "교육행정 핵심 간부들이 변화를 만들어 가야하며, 모든 문제를 협의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11일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단체협약 성실 이행하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출근하는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성 23일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