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상여금 400% 의무화 등 용역노동자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기지부 수원지회는 24일 정오 수원시청 앞에서 ‘2016 집단교섭 투쟁 승리, 용역노동자보호 특별법 쟁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원지회 조합원들은 수원시 내 공공기관에서 청소를 하거나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수원지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상여금 400% 의무화 △원가설계 인건비 100% 의무화 △계속근로 인정 퇴직급여 예산 책정 △계속근로인정 근속수당 책정 △용역노동자보호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한 조합원이 “수원시청은 상여금 400% 지급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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