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을 좋아하긴 했지만 축구를 했거나 다른 운동선수로 활동한 적이 없다. 하지만 축구 관람을 좋아했던 고유희 씨. 지인 중에 축구 심판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어 우연히 심판 활동을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때부터 축구 경기를 볼 때마다 선수들보다 심판의 움직임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심판의 모습이 멋있게만 보였던 그녀. 그 후 축구 심판에 도전하게 되었다.지난 2013년 12월 축구 심판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으며, 2014년 유소년클럽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오는 11월 29일 동두천에서 치러지는 2015년 전국심판체력측정에서 40m 연속 6회 달리기와 150m 인터벌 달리기 테스트를 한다. 이를 통과해야만 다음해 축구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기에 통과하기 위한 체력단련도 꾸
오산시 청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숙자(49)씨, 그는 일반 가정주부가 아니다. 상담사(무속인)이면서 오산시 남촌동 자율방범 순찰대 대원으로 7년째 활동 중이다. 또한 관내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총연합대(학폴) 단장으로도 활동 중이다.경기도 용인이 고향이지만, 1995년도에 신랑의 직장 관계로 오산으로 오게 되었다. 세 아들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지만 큰아들은 객지에 나가 있고, 신랑과는 주말 부부로 현재 시어머니와 둘째, 세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먼저 학부모 폴리스 총연합대에 대하여 물어 보았다. 오산시와 화성시의 각 중학교 점심시간 및 방과후 학교 폭력 근절, 예방 차원에서 학폴 어머니 단원들이 조를 이루어 매일 순찰을 한다고 한다. 또한 화성동부경찰서 아동 청소년계와 한 달에 두 번씩 합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부(이하 농아인협회 오산지부) 김미옥 지부장은 은어와 송어가 유명한 경북 봉화에서 1972년에 청각장애를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다. 장애의 원인은 알 수가 없었다.가족 간의 관심과 친밀감이 두터운 가정에서 성장하였고, 청각장애가 있으나 매우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자랐다.청각장애로 인해 일반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김 지부장은 영화 ‘글러브’로 유명한 충주 성심학교를 졸업하였고 수많은 표창장을 받은 모범생이기도 했다.1997년 봄 지금의 남편(청각장애2급)과 결혼을 하였다. 남편과의 만남은 같은 성심학교 중학교 1학년 때부터였으며, 약 9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혼 후 남편의 고향인 오산에 정착하게 되었다.현재 1남 1녀를 둔 평범한 엄마
오산시 갈곶동에 살고 있는 최현희(47) 주부는 강한 여자, 철인 아줌마다. 일반인은 꿈도 꾸지 못할 철인3종 경기를 해마다 참가해 오고 있다.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40대 후반의 아줌마 최 씨는 2남 1녀를 두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맏아들과 둘째 딸은 이미 성인이 된 20대이지만 셋째 아들은 이제 고등학생이다. 동탄신도시 한 청소업체에서 일한다.한 남편의 부인으로, 며느리로 엄마로 그리고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데 힘이 부치고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항상 운동을 빼먹지 않는다고 한다.얼마전까지 직업군인이었던 신랑은 명예퇴직 후 지금까지 삶에서 이루지 못한 운동과 여행을 겸하고 있다. 그래서 함께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젊었을 때 워낙 몸이 약했다. 시집와서 애 낳고
제44회 미스터 YMCA 선발대회가 지난달 24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YMCA와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다.이날 참가한 선수들 중 오인근 선수는 고향과 집은 오산시이면서 광명시청 소속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오 선수는 남자일반부 85kg급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다.어릴 적 복싱을 했던 오 선수는 우연히 체력훈련을 위해 찾았던 헬스클럽에서 보디빌더의 꿈을 키워 왔다. 하지만 오산시에는 보디빌더를 키워줄 수 있는 시설이나 팀이 부족하거나 없었다. 그래서 꿈을 키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광명시청 보디빌딩팀으로 가게 되었다.오 선수는 2011년 YMCA대회 90kg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2년 미스터경기 90kg급에서 2위, 경기도민체
태권도 국가대표 노은실 선수를 오산시내 한 커피숍에서 만나 보았다. 아직은 앳된 소녀의 모습이 남아 있는 숙녀 노은실 선수. 하지만 태권도 국가대표의 이미지에 맞게 매서운 눈빛을 감지하였다.노은실 선수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 게임 태권도 62kg급 경기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 리스트다.오산에서 태어나 오산에서 자란 자랑스러운 오산의 딸임은 틀림없다. 갈곶동 우방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은실 선수는 원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운천중학교, 운천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경희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국가대표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초등학교 시절 동네 태권도 체육관에서 시작한 태권도는 지금까지 노은실 선수를 이만큼 키워준 원동력이 되었다.노은실 선수는 “미모의 엄마와 유머 감각이 뛰어난
매일 저녁 오산 종합운동장은 오산시 축구 동호회들의 친선게임 및 각종 리그전으로 조명이 밝게 비춰져 있다. 또한 축구장 외곽 트랙에서는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몇몇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그 중 유독 건장한 두 청년의 운동하는 보습이 눈에 띄었다. 백승현(36) 백낙현(33) 형제, 원동에 살고 있는 형제는 같은 꿈을 갖고 매일같이 운동을 하는 건장한 청년이다특전사 116기와 특전사 140기를 전역한 형제는 해양경찰 특공대에 지원하기 위해 체력단련 중인 것이다.특히 형 승현 씨는 191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동생 낙현 씨도 훤칠한 187cm 키의 건장한 청년이다.해양경찰 특공대 시험을 목표로이 형제가 목표로 하는 해양경찰 특공대 선발 기준 중 체력테스트
얼마전 까지만 해도 오산은 막사발의 본고장이었다. 하지만 막사발의 대가 김용문 선생이 오산을 떠나면서 오산의 도예가 주춤 하는가 싶었다.‘흙동이’ 신동숙. 한국미술인협회 오산지부, 경기도 도예가협회, 한국 공예가협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 중인 신동숙 선생을 만나보았다.그가 얼마전 오픈한 작업실로 찾아가 따뜻한 차와 함께 마주 앉았다. 먼저 흙동이의 어원이 궁금하였다. 신동숙 선생은 흙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라는 설명으로 자신의 닉네임이 된 지 꽤 되었다고 말한다.흙동이 신동숙 선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을 입학하여 도예를 전공하게 되었다. 이후 많은 선후배들과 흙을 만지며 도예에 관심이 깊어 가다 김용문 선생의 막사발에 합류하게 되었다.그로 하여 훌륭한 작가들과 인연이 되었다. 작은 힘이나마 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