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쇠파이프’ 막말 파문과 관련,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김무성은 그 입을 다물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4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반노동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동 막장 발언으로 가짜 노동개혁의 본질을 감추지 못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2일 김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노동개혁 추진 의사’를 밝히며,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국민소득 3만불 달성했을 것”이라거나 “노조가 패악”이라고 말해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

참가자들은 김무성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며 “그 입 다물라!”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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