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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보디빌더 오인근, 전국대회 2위에 오르다
최윤희  |  뉴스Q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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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01  2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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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에 참가하여 포즈를 취하는 오인근 선수. ⓒ오인근

제44회 미스터 YMCA 선발대회가 지난달 24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YMCA와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 중 오인근 선수는 고향과 집은 오산시이면서 광명시청 소속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오 선수는 남자일반부 85kg급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어릴 적 복싱을 했던 오 선수는 우연히 체력훈련을 위해 찾았던 헬스클럽에서 보디빌더의 꿈을 키워 왔다. 하지만 오산시에는 보디빌더를 키워줄 수 있는 시설이나 팀이 부족하거나 없었다. 그래서 꿈을 키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광명시청 보디빌딩팀으로 가게 되었다.

오 선수는 2011년 YMCA대회 90kg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2년 미스터경기 90kg급에서 2위, 경기도민체전 90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오산의 숨은 인재인 오 선수는 “고향을 떠나 타 지역의 선수로 활동하지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항상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응원해 주시는 아버지는 오 선수의 든든한 후견인이며 감독이자 코치가 되어 주셨다. 오 선수의 아버지 오세영 씨는 오산시 오산동에서 양푼이 매운 갈비찜 가게를 운영 중이다.

아버지 오 씨는 “아들이 오산 출신이니 오산대표로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으나 여건이 이러하니 어쩔 수 없다”며 “광명시청 소속인 아들이 조금은 아쉽지만 이대로 운동할 수 있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항상 응원하는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대회에 참가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인근 선수. ⓒ뉴스Q

   
▲ 대회장을 찾아주신 오인근 선수 아버지 오세영 씨. ⓒ오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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