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은 박영재 열사 9주기가 되는 날이다.박영재 열사는 통합진보당 부정경선사태 관련해 당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요구, 통합의 정신으로 돌아와 달라 외치며 2012년 5월 14일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분신했다. 통합진보당의 분열에 문제 제기를 하며, 심상정, 유시민 등에게 통합정신으로 돌아오라고 온몸으로 절규한 것이다.결국 39일 만인 6월 22일 운명했다. 6월 24일 통합진보당 당원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됐다.오는 21일(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박영재 열사
[산수화기자단 뉴스Q] “무엇보다 ‘스마트한 생활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 황경희 부위원장(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의 다짐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스마트한 생활정치’를 슬로건으로 출마, 시의회 배지를 처음으로 달았다.‘정치 철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황 부위원장은 주저 없이 ‘스마트한 생활정치’라고 답했다. “누구나 스스럼없이 전화할 수 있고 아무데서나 만날 수 있는 수원시의원, 완전히 열려 있는 수원시의원이 되려고 한다”며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이 슬
[산수화기자단 뉴스Q]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김호진 부위원장(민주당, 율천·구운·서둔·탑동)은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 37명 중 가장 젊은 정치인이다. 김 부위원장이 당선될 때, 그의 나이는 31세였고 수원시의회 의원 평균 연령은 52세였다.젊은 정치인답게 김 부위원장은 아이패드에 담긴 인터뷰 답변서를 보며 기자들의 질문에 응했다. 그동안 많은 수원시의원들과 인터뷰를 해왔지만 처음 겪는 낯선 풍경이었다.정치 철학도 젊은 정치인다웠다. 무엇인가 큰 포부를 내세우기보다 “청년들이 정치에 제일 많이 참여해야 한다”면서, “그런 중간자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개정안’, 찬성 의견이 99%였다”“진짜 곤경에 처한 경기도민 구제... ‘환경영향평가 조례’ 개정 추진”[산수화기자단 뉴스Q] 경기도의회 양철민(민주, 수원8) 의원은 지난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경기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기간 동안 언론으로부터 가장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인물이다. 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개정안(조례 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 조례 개정안은 경기지역 환경·시민사회단체(환경단체)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무력화 ▲특정 재건축사업 특혜 ▲심각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북동부 이전, 막을 대책 없어”“수원특례시의회 출범... 키 포인트는 ‘인사 독립’”“수원군공항 이전, 최고위원 시장과 국회의원이 나서야”“을지 병원 부지, 과감히 용도변경해 아파트라도 내줘야”“망포역, 수원도시공사가 개발해 수원시민에게 환원해야”“공공기관 관리 안 돼... 관여할 제도적 장치 없어”“야당으로서 국민의힘 견제 역할 너무 약해”[산수화기자단 뉴스Q] “사실 대책이 없다는 게 맞는 표현 같습니다.”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동부 이전 계획과 관련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돌아온 김기정
“수원특례시로 역차별 해소, 그 출발점에 섰다”“올해 수원시의회 최우선 과제, 지역경제 살리는 것”“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국방부가 나서서 해야 할 문제”[산수화기자단 뉴스Q] “가장 큰 문제는 예산 관련 직원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시 집행부의 예산을 심의하고 견제하는 데 있어 예산 관련 직원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이런 부분부터 선도적으로 바꿔나갈 생각입니다.”수원시의회 조석환(광교1·2동, 민주당) 의장의 각오다. 아니, 수원·고양·용인·창원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초대 회장의 다짐이다.조 의장은 지난 13일 수원·고
“동생에게 미안해요. 내가 일을 신청 안 했으면 동생이 일을 안 나갈 수도 있었는데.... 살려서 왔어야 했는데 못 살려서 미안해요.”13일 오전 동수원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최아무개(57) 씨는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같이 일하다 숨진 여동생(52)을 생각하며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자매는 둘 다 수원 권선구에 살았다. 동생은 이혼하고 홀로 10년 넘게 남매를 키워 왔다. 동생은 사회복지사였다. 지난해 12월 말 다니던 요양병원을 그만두었다. 새 직장을 구할 때까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쿠팡에서 알바를 한 셈이다.매일 하는 알바는 아니
“자, 여러분! 잠시 눈을 감고 우리 머리 위로 고압 전류가 지나가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무려 15만4천V 초고압 전류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스파크 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그 고압선 아래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주민들이 지나다니고, 무수한 차량들이 오고갑니다. 농사를 짓는 주민도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아찔하지 않습니까?”수원시의회 윤경선(금곡·당수·입북동, 진보당) 의원의 간절한 외침이다. 아니 입북동 주민들의 처절한 절규라고도 할 수 있다.윤 의원은 18일 제35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SNS에 민원 처리 전후 같이 올려... 민원 제일 많이 받아”“여당인 민주당을 끌어낼 부분은 끌어내는 것이 가장 큰 숙제”[산수화기자단 뉴스Q] “정치철학은 이민위본(利民爲本)입니다. 한마디로 정치는 백성을 위해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3선 의원인 오산시의회 김명철(대원·남촌·초평동,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다. 그는 “생활정치 속에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의원사무실에도 ‘利民爲本’을 액자로 해서 걸어놨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늘 마음속에 되새기기 위해서다.
[산수화기자단 뉴스Q]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으로 대한민국 AI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곽상욱 오산시장의 간절한 바람이다.곽 시장은 7일 오전 ‘2020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개회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소망을 전했다.‘2020년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오산대학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주제는 ‘AI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이다.곽 시장은 이번 오산국제포럼이 “우리 앞에 닥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AI교육과 미래산업을 통해 교육
[산수화기자단 뉴스Q] “시장 공약사항이지만,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지 않는 사업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막겠다.”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대표 한원찬(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의 결연한 다짐이다.한 대표는 “시장 공약사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 꼭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 수원시민과 결부되지 않는 사업은 하지 않는 게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도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수적으로 불리하다”고 인정했다. 현재 수원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은 37명 중 고작 10명뿐이다. 3분의 1도 채 안 되는 셈
[산수화기자단 뉴스Q] “조례와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수원시의회를 만들어보고 싶다.”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민주당 대표 최찬민(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의 당찬 포부다.최 대표는 “수원시의회는 기초지자체 중에서 규모가 제일 큰 편이다. 그런데 조례나 회의 원칙에 의해 운영되는 게 아니라 관례대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 온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리고 최 대표는 이러한 구상을 실현시킬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의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당 대표로서 자신의 임기가 끝날 무렵 관련
[산수화기자단 뉴스Q] “작게라도 수원시 기록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마련하고 싶다.”양진하(매탄1·2·3·4동, 민주당)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꿈이다. 그는 “원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닌 만큼 긴 호흡으로 가려고 한다”면서도, 수원시의원으로서 수원시와 시민을 위해 꼭 이루고 싶은 현안으로 ‘수원시 기록관’을 꼽았다.수원시에는 박물관은 여러 개 있으나 기록관은 없다. “수원 정도의 역사와 규모라면 기록관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 양 위원장의 생각인 것이다.양 위원장은 ‘수원특례시’에 대한 구상도 다듬어 나가고 있다.
[산수화기자단 뉴스Q] “3무(無)다보니 누구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오산시의회 이상복(중앙·신장·세마동, 국민의힘) 의원의 의정철학이다. 그가 말하는 3무는 혈연, 지연, 학연을 말한다. “그렇다 보니 여야를 떠나 소신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 만큼 지역사회에서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집행부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미 마무리한 공약만 해도 ▲오색시장 주차장 증설 ▲오색시장
[산수화기자단 뉴스Q] “오산학교역사문화마을을 조성해 교육도시 오산의 자산으로 삼고 싶습니다.”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의 당찬 포부다. ‘오산 토박이 시의원으로서 오산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다.한 의원의 말마따나 오산에는 유서 깊은 학교가 많이 있다. 성호초는 1913년 4월 오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니 무려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오산초만 해도 역사가 80년 가까이나 된다. 오산중·고등학교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오산여중에서 바뀐 매홀중도 마찬가지다.한 의원은 “
[산수화기자단 뉴스Q] “지금의 도시정책은 시민과 함께해야 올바른 도시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의 말이다. 옛날의 도시정책은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면이 강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기 실장은 “하나의 도시는 큰 틀에서 한 가족”이라며 “수원시민들도 다 한 가족”이라는 소신을 내비쳤다. “큰 가족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잘 살고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무엇보다 기 실장은 도시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봤다. “시민들께서도 적극 협의해 주시고 의견도 개진해 주시면 수원시가 좋은 도시가 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을 요구하시면 시에서도
[산수화기자단 뉴스Q] 그는 폭우가 쏟아지는 시커먼 하늘을 원망스럽게 바라봤다. 그럼에도 여기저기 고인 물에 첨벙이는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혹시나 축대가 붕괴될 위험에 처한 곳은 없는지, 도로가 파손된 곳은 없는지, 도로 경계석이 망가진 곳은 없는지 등등 동네 곳곳을 꼼꼼히 살피기에 바빴다.역시나 장맛비에 맥없이 무너져 내린 도로 경계석이 눈에 띄었다.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이 발을 헛디뎌 다칠 수도 있고 심지어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얼른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구청과 시청에 민원을 넣었다.온 동네를 2시간 좀 넘게 걸었을까? 어느덧 발걸음은 농대교 앞에 이르렀다. 장마 때마다 냇물이 넘쳐 지역주민들
[산수화기자단 뉴스Q] “촘촘한 복지, 촘촘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미경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영통2·3·망포1·2동,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상임위 운영에 대한 당찬 포부다.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원시는 물론 전 국민의 안전과 복지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촘촘한 복지, 촘촘한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복지안전위 선배, 동료 의원들의 힘을 모아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아울러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회기 중에는 상임위 위원들의 업무 연찬(학문 따위를 깊이 연구함)을 돕고, 비회기 중에도 상임위 위원들의 인식 전환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특히 이 위원장은
[산수화기자단 뉴스Q] “상임위에서 사전 미팅도 하고 포괄적인 회의도 해서 문제가 있는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채명기 제11대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원천·영통1동, 더불어민주당)의 포부다.채 위원장은 “예결특위에서 세비가 적절하게 쓰이는지 좀 더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것이 예결특위의 핵심적 역할”이라고도 했다.특히 채 위원장은 “특별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꼭 필요한 시민 복지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혈세 낭비가 없도록 예결특위를 정말 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채 위원장을 27일 오후 수원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산수화기자단 뉴스Q] “민원이 많이 제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현구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매탄1·2·3·4동, 더불어민주당)의 포부다.이 위원장은 “도시환경위원회는 민원이 제일 많은 위원회다. 도시 개발, 재개발, 재건축, 환경 등 민원이 최고로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그 원인으로 법의 허점을 짚었다. 법이 명확해야 민원이 없는데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법이라는 것이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에게 재량권이 너무 많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려고 한다”며 “상위법이 잘못됐으면 국회에 제기해서 상위법을 바꾸고, 시 조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