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기타 수업을 하는 윤형주. ⓒ뉴스Q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쎄시봉의 멤버인 가수 윤형주가 26일 오산시 필봉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통기타 수업을 했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윤형주는 자작곡 ‘조개껍질 묶어’와 ‘길가에 앉아서’를 직접 가르쳐주었다.

윤형주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6개의 기타줄이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내듯이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형주는 ‘오산시 학생 1인 1악기 사업운영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통기타 실력을 뽐내는 ‘2017년 오산시 초등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콘서트'를 오는 6월 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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