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년 정책 토론의 장 개최, “4·30 장미혁명 참가할 것”

▲ 청년 정책 토론의 장 ‘놀러오세요! 청년 삶을 바꾸러’ 행사. ⓒ뉴스Q

수원 청년들이 정책 토론의 장을 열고 ‘4·30장미혁명 페스티벌’ 참가를 선언했다.

25일(화) 저녁 팔달구 수원청년회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의 장 ‘놀러오세요! 청년 삶을 바꾸러’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 이같이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2030(대표 박승하), ’수원청년회(회장 김지애), ‘수원청소년공동체 가자(대표 김영덕)’가 공동주최했다. 수원 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원청년회 김지애(28)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투표를 통해 ‘4시 퇴근 여유 있는 삶’을 최다득표 정책으로 결정했다.

최다득표정책을 제안한 한국청년연대 김식(34) 대표는 “최근 장미혁명을 준비하며 청년들이 돈과 시간에서 모두 쫓기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터넷 홍보를 보고 참여한 윤주환(31) 씨는 “혼자 생각만 하고 있던 정책을 남들 앞에서 설명하고 지지를 받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사는 게 너무 힘들다. 4월 30일 장미혁명에도 꼭 지인들과 함께 참가해 세상을 바꾸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하는2030 박승하(34) 대표는 “오는 30일 장미혁명 페스티벌은 오늘 우리가 공감했던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최저시급 1만원을 비롯해 확실한 해결책을 받아내기 위한 자리”라며 “수원에서도 많은 청년들이 참가해 당일에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아야 한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4·30 장미혁명 페스티벌’은 오는 30일(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 청년 정책 토론의 장 ‘놀러오세요! 청년 삶을 바꾸러’ 행사.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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