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당원들, 출근하는 기아차 화성공장 노동자들 만나

▲ 기아차 화성공장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수원 민중연합당 당원들. ⓒ뉴스Q

민중연합당 수원시위원회(위원장 윤경선, 수원 민중연합당)는 19일 오후 장안구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화성 기아차) 노동자들을 만났다.

수원 민중연합당 당원들은 출근버스를 기다리던 노동자들과 만나 기호10번 김선동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거운동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수원 민중연합당 윤경선(52) 위원장은 “김선동 후보는 민주노총 조합원이며, 지난 삶을 통해 노동자들의 현실과 요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대통령 후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노동자들의 한 표는 자신의 처지에 기반하니 만큼 이번 대선에서 민주노조 조합원인 화성 기아차 노동자들이 김선동 후보를 지지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원 민중연합당 당원들과 만난 화성 기아차 노조 조합원 A(47)씨는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김 후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노동자 입장에서 우클릭 일색인 선거판에 ‘미스터 최루탄’ 김선동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호10번 김선동 민중연합당 대선후보는 ‘이제는 세상을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김선동 후보는 제18대(순천), 19대(순천·곡성)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