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 4년째 이어가

[뉴스Q]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65세 이상 독거노인 5분과 함께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을 추진했다.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은 1인 가구가 많은 율천동의 특성을 살려, 직접 반찬을 만들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는 활동으로 올해 벌써 4년째를 맞이했다.

이날은 참여를 희망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5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2인 1조로 함께 팀을 이루어 불고기, 봄동 겉절이, 시금치 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한 사람당 2세트(총 10인분)의 반찬을 만들어 1세트는 본인이 가져가고, 1세트는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 기부하여 반찬이 필요한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재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찬 조리가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와 밑반찬을 함께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나눔을 통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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