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YMCA가 운영하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희망샘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우리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후위기에 따른 자원순환 활동을 준비하고 실천적 행동을 제시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어른, 가족 대상의 참여로 우리 동네의 모습을 지도와 함께 곳곳을 찾아 탐방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도서관으로서 역할과 지역주민의 도서관 참여를 주제로 한 ▶‘도서관에서 시민의 힘을 키운다.’(4월 3일, 수) 도서관 문화 비평가 이용훈 선생님의 강연회가 열린다.

도시에서 새와 자연, 책과 생태문화기획을 하며 사람과 자연을 잇는 활동을 하고 있는 수원의 ‘탐조책방’지기를 만나는 ▶‘수원의 탐조책방을 아시나요?(4월 6일, 토)’와 지역하천의 생태계를 돌아보는 ▶‘황구지천 원정대’(4월 13일, 토) ▶‘탄소중립 이동도서관’(4월 19일, 금) ▶‘마을에서 보물찾기’(4월 20일, 토) ▶‘희망샘의 동네탐구 보고서’(4월 27일, 토)를 통해 마을을 돌아보며 기후환경에 대한 자각과 실천적 행동을 높이고자 하는 활동들을 담아보았다.

이 밖에도 「펭귄에게 크릴을 돌려줘!」(김황, 한울림, 2023), 「나무 그림자에 숨은 날」(김윤이, 한울림, 2020) 그림책 원화 전시와 환경, 동네 주제도서 전시를 통해 동네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실천적 행동을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샘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참여 신청은 (https://linktr.ee/hmslib)를 통해 받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의 시대에 마을과 도서관 역할을 돌아보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를 통해 마을의 변화와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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