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 100명의 이유있는 김현경 후보 지지선언을 13일 오전 중원구에 위치한 해봄카페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지지선언은 성남지역에서 30년 넘게 활동해온 김현경 후보와의 인연을 '에피소드'로 이야기하면서 김현경 후보가 당선 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강희정 전 분당여성회 회장은 '여성노동자와 함께하는 레더이야기'라는 사업에 요양보호사노조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가죽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명 한명 세심히 살피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라는 후보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였고,

송은희 성남여성회 다북다북동아리회장은 마을축제당시 달고나 부스를 맡아 열심히 함께했던 김현경후보를 기억하며 "무슨 일이든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책임지는 사람"임을 소개하였다.

이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지원조례제정운동을 함께하게된 사연을 김진주 희망대초 학부모가 소개하면서 "옆집 언니같이 살뜰한 정치전문가"라며 김현경 후보를 응원하기도 하였다.

서향수 성남여성회 회장은 샌드위치 나눔 봉사활동을 함께하면서 알게된 김현경 후보에 대해 "어르신에게 진심인 진정한 돌봄노동자"임을 이야기하였다.

후보와의 에피소드 소개를 마치고, 여성들이 제안하는 정책과 요구안이 담긴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김현경 후보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여성을 향한 폭력과 혐오를 부추기는 정치를 멈추고, 누구도 외롭지않게 돌봄받고 돌봄할 권리를 위한, 성평등한 사회실현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며, 돌봄노동자이고 노동자 후보이기도 한 자신과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여성들은 동지라 생각하며 정치세력화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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