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

“‘모두를 위한 나라’ 만드는 일에 힘 보태겠다”
“지하철 3호선 권선·곡선·세류 연장할 것”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전략적 요충지”
“민주당의 경기도 승리, 전국 승리를 위해 수원 승리 필수”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

[산수화기자단] “윤석열 정부, 여당의 독선과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견제하고, ‘모두를 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가 4·10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다.

염 예비후보는 “사는 곳이 어디든, 청년이든, 노인이든, 성별과 장애 여부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완성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특히 “대한민국은 지난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나, 지금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 다시 도약할 것인지, 퇴보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으로 민생은 피폐해졌고, 야당에 대한 권력기관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현 정부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실정을 가리려고 전 정부 탓하며 국민을 편 가르는 갈등과 분열의 정치 중”이라며 “정부와 생각이 다른 국민을 이권 카르텔, 이념 카르텔로 규정해 적으로 돌리며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염 예비후보는 또 “도심 속에 자리잡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해 새로운 해법을 찾고, 기존 군 공항 부지에는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선, 영통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의 권선, 곡선, 세류 연장 등을 통해 더 촘촘하고 편리한 격자형 교통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수원무에 출마하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29일 오후 권선동 소재 선거캠프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김진일, 경인투데이)이 만났다. 

염 예비후보는 수성고,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고, 역대 최초로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친환경생태도시 구현 등의 성과를 냈다.

▲수원시장으로 일하면서 낸 성과는?

시민의 성원 속에서 ‘더 큰 수원’의 토대 마련이 가장 큰 성과다.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행정’을 통한 시민의 정부 실현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시장 공약 이행점검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좋은시정위원회,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마을 만들기의 핵심 추진체인 마을르네상스, 주민 간 갈등 현안을 주민 숙의의 과정으로 해결하는 시민배심원제 등 다양한 거버넌스 기구들이 모범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은 초등학교 4학년 사회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시민배심원제는 문재인 정부 ‘원전 공론화위원회’의 원형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도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했다. 그중 세계 최초의 실험 ‘2013 생태교통 수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일이 큰 보람이었다.

원도심 지역인 행궁동 주민들이 한 달간 차 없이 살기 실험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극심하게 반대했던 주민, 상인분들이 지난한 설득의 과정에서 결단을 내리셨고, 마을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행사를 계기로 행궁동은 주민자치 1번지로 변모했고, 이런 행궁동에 매력을 느낀 젊은이들이 한둘씩 이사 오고 가게를 열기 시작했고, 독특한 식당, 카페, 공방들이 줄지어 생기면서 ‘행리단길’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로 변모했다.

메르스 사태, 코로나 팬데믹 위기 땐 시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선도적으로 방역사업을 펼쳐 전국 지방정부들에게 표준을 제시했다.

 60여 년간 수원역 앞을 지켜왔던 성매매 집결지를 물리적 충돌 없이 자진 폐쇄케 함으로써 도시 정비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수원고등법원, 고등검찰청 유치에 성공했고, 수원컨벤션센터를 개관해 수원 마이스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도시 간 경쟁이 치열했던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성공했고, 수원 kt wiz를 창단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였다. 그 이후, 최단기간 통합우승으로 시민들의 자부심도 함께 높였다.

지방분권과 지방정부 혁신을 위해 2020년 8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해 당 지도부 일원이 되었고, ‘특례시’ 도입의 근거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주도했다. 그 결과, 수원시는 최근 특례시 출범 2년차를 맞았고, 사회복지 등 측면에서 시민들이 더 큰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시절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경기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담당한다는 큰 책임감과 부담을 갖고 시작했다. 긴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의 중소 제조업체의 문제를 풀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일에 집중했다.

이와 관련해,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꾸준히 개최하고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가능한 현장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적어도 누구 책임하에 언제까지 매듭짓겠다는 확약도 해주었다.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의 4분의 1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도 있지만, 제조업 위주의 강소, 중소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통해 만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는 “즉석에서 답을 들으니 속이 후련하다”라고 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수많은 기업지원 정책 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업인들은 이를 알지 못해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현장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원무 지역 총선에 출마했는데 각오는?

윤석열 정부, 여당의 독선과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견제하고, ‘모두를 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사는 곳이 어디든, 청년이든, 노인이든, 성별과 장애 여부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완성하는 일에 집중하겠다.

대한민국은 지난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나, 지금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 다시 도약할 것인지, 퇴보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으로 민생은 피폐해졌고, 야당에 대한 권력기관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정부 요직을 검찰 라인이 장악, 고위직 인사 검증 업무도 담당 중이다. 여당의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까지도 검찰 출신이 맡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현 가능성, 일관성, 논리도 없는 부실한 정책, 오로지 총선 표만을 생각하며 임기응변식 정책을 던지면서 국민을 호도 중이다.

윤석열 정부는 실정을 가리려고 전 정부 탓하며 국민을 편 가르는 갈등과 분열의 정치 중이다. 정부와 생각이 다른 국민을 이권 카르텔, 이념 카르텔로 규정해 적으로 돌리며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다.

생각이 다른 국민을 적으로 생각하는 정부, 소통할 준비도 의지도 없는 정부의 폭주를 막아 세워야 한다.

‘위대한 시민의 도시 수원’ 발전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수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표준을 제시해 온 대표도시, 수원의 도약은 계속돼야 한다. 수원의 발전, 수원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기회, 가능성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해나갈 사람이 필요하다.

수원시의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고, 특히 수원무 지역을 경기 남부권의 경제, 사회,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

수원특례시의 더 많은 권한 확보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충실히 함으로써 위상을 더 높여나가야 한다.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해 새로운 해법을 찾고, 기존 군 공항 부지에는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권선, 영통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의 권선, 곡선, 세류 연장 등을 통해 더 촘촘하고 편리한 격자형 교통망을 만들겠다.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수원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높이겠다.

▲이번 총선에서 수원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수원 총선의 의미는?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전략적 요충지다. 수원 인구 125만, 국회의원 의석수 5개, 경기도 지자체 중 최대 의석수다.

수원의 선거 분위기는 화성, 오산, 용인 등 경기 남부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해당 지역 의석수가 10석 이상이어서 수원의 승리가 아주 중요하다. 민주당의 경기도 승리, 전국 승리를 위해 수원 승리가 필수적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바람을 잡는 덕분(?)에 우리 수원지역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을 찾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했는데, 이는 노골적인 선거 개입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 외에도 1월 4일에는 용인시, 10일에는 고양시에서 대통령 주재 토론회를 개최하며 선거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당선인 시절에도 김은혜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대동한 채 수원에 나타나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듯 이야기했지만, 그 이후 의미 있는 진전은 없었다.

수원지역 민심이 정부, 여당으로부터 등 돌리자 판세를 어떻게든 흔들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두고 있다. 청문회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장관을 총선 판에 호출한 것도 그 대표적 사례다.

혹세무민으로 수원시민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무척 오만한 태도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가장 중요한 제1공약은?

그동안 지속해서 내실을 키우며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로 성장해온 수원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대안이 필수적이다.

그 첫 번째 과제는 ‘수원 군 공항 이전’문제를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해 해법을 찾고, 기존 군 공항 부지에는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원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 수원 군 공항 부지에는 첨단연구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수원 발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수원시민의 숙원이자, 오랜 기간 피해당한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다. 특히 도심 속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시민과 조종사의 안전 문제, 군사작전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면 반드시 군 공항을 이전해야 한다.

소음 피해로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나아가 국가에서 지급해야 하는 보상금도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한다.

또한 주변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꼭 필요한 비행 전술훈련을 하지 못하는 작전의 어려움이 있다. 조종사들이 비행 중 이상이 생겨도 전투기가 도심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제대로 탈출하지 못한 채 순국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공군 전력 강화와 더 큰 수원의 실현을 위해 군 공항 이전이 절실하다.

▲그동안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

엄밀히 말하면 군 공항 이전사업은 중앙정부 과제다. 그러나 이제까지 국방부나 중앙정부는 이 일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왔고, 오히려 지자체끼리의 갈등을 조장하는 등 철저히 외면해왔다.

군 공항 문제는 단순히 이전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해서 봐야 한다. 기존처럼 군 공항 이전 여부만 언급하는 것은,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낳게 된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이라는 미래지향적 비전에 초점을 두고 숙의를 이어가야 한다.

첨단산업이 밀집한 경기 남부권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최적의 입지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써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도민의 의견이다. 도민이 참여하는 숙의 공론 과정을 충분히 거치고,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해 도민이 인식하고 공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 과정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도 자연스럽게 해법을 찾을 수 있고, 첨단연구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 지난해 정부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2억 원을 불용 처리했는데, 다행히 올해 예산에 재편성됐다. 올해에는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른 현안이 있다면?

수원특례시의 더 많은 행정적, 재정적 권한 확보를 통한 수원특례시의 위상 강화와 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 지난 2020년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이후,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특례시 도입의 법적 근거가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주도했다.

수원시가 특례시 옷은 입었지만, 이에 걸맞은 권한과 위상을 가지려면 특례시와 관련된 부수 입법들을 완성해야 한다. 제가 시작한 일, 마무리까지 책임을 지겠다.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역시 교통 문제다.

125만 인구로 전국 최대의 기초지자체인 수원특례시에는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울 등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지하철 3호선을 권선동, 곡선동, 세류동 등으로의 연장 등을 통해 교통망을 촘촘하게 확충하겠다. 영통지구의 재개발 추진도 중요한 과제다.

지난해 11월,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장인 민주당 김민기 의원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요청드렸고,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등 1기 신도시와 수원 영통의 재개발 사업이 목전에 온 셈인데, 주민들의 입장을 잘 반영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

▲수원무에 출마해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은?

이번 수원지역 총선은 민주당 입장에서 결코 녹록지 않다. 제가 시장이 된 이후, 20대·21대 수원지역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고, 민선 8기 수원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수원을 민주당의 절대 우세지역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수원의 표심 판세는 그렇게 녹록지 않다. 민주당이 늘 경계해야 하고, 시민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다가서야 한다.

수원지역 중에서도 수원무 선거구는 ‘수원의 어른’인 김진표 국회의장님이 지켜온 상징적인 곳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저, 염태영은 수원시장으로 일하며 수원의 조용한 변화를 이끌어왔다.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실천한 결과, 2010년 시장 취임 당시, 수원지역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한나라당이었을 정도로 보수 우세였던 수원의 정치 지형을 민주당의 거점으로 확 바꿨다.

이는 20대 총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5대0 승리의 기반이 됐다. 수원 최초의 민주당 시장, 수원 최초의 3선 시장, 수원 최초의 특례시장으로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최초의 기초단체장으로서 수원의 위상과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높여왔다.

검증된 유능한 일꾼, 행정과 정치권을 두루 거친 일꾼이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 특히 수원은 크지 않은 도시에, 125만 시민이 모여 살기 때문에, 시민들이 서로 긴밀한 관계에 있다. 이를테면, 권선구에 사는 시민이 학교는 팔달구에서 나오고, 영통구에서 일하며, 친척들은 장안구에 사는 경우들이 있다. 이 때문에, 수원갑·을·병·정·무의 후보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5대0 완승을 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수원의 후보들이 김진표 의장님을 필두로 똘똘 뭉쳤기 때문이다.

저는 바로 수원의 다른 지역 후보들과 최상의 ‘케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후보다. 제 선거 슬로건의 한 부분이 ‘수원은, 그래 염태영’이다.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역시 염태영’이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선거 기간 발이 부르트도록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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