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와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가 학술‧연구 교류 및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12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학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 박희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체육학회 사무국장 박휴경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체육학회’와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등을 협력하여 공동 추진함으로써, 건강 수명 100세 시대 재활 운동프로그램 맵시무브먼트의 연구와 체육학의 유용한 협력을 통해, 운동 능력 향상과 건강 촉진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데 합의를 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은 “노인과 장애인, 일반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운동 재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맵시운동이 학술적인 발전이 더해지면 사회적 의료비 절감 효과와 체육복지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학회가 설립된 지 70년이 됐다.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진심 어린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 박희준 회장은 “맵시운동의 재활 효과는 협회 창립 10년간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일관된 효과로 검증되어 왔다”라며 “하지만 운동의 가치에 비해 학술적 연구와 홍보에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이렇게 대한민국 체육학의 요람인 한국체육학회와 MOU까지 체결하니 앞으로의 사업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체육학회는 1953년에 체육지도자 양성기관에 있는 교수진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체육에 관한 학술과 실제를 연구하여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올해는 7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4월 ‘한국 체육의 70년, 미래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체육 관련 인용 논문 1위의 학회지를 발행하고 있다.

2013년 창립한 대한맵시무브먼트협회는 2014년도부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산하 맵시무브먼트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하여 2023년 현재 550여 명의 맵시지도사를 배출하여 전국 160여 곳에서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노인, 장애인,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의 재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국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는 57개 경로당에서 1,100여 명이 매주 맵시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운동’ 맵시무브먼트 창안자 박희준 회장은 현재 용인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에서 10년째 맵시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인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 / 아마존북스》 저자로서 <https://www.youtube.com/c/박희준의맵시TV>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통증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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