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꿈’.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8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5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뽑냈다.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교육장, 시의회 의장 및 의원, 학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관람했다.

오산시는 올해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을 추진하여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총 22개 초등학교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통기타 수업과 전체 발표회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통기타 실력을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학교에 통기타 강사가 출강하여 주 2회 10주 간 통기타 수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5~6곡 정도를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콘서트에선 동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기타로 연주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발표회를 끝으로 통기타 수업이 끝나서 정말 아쉽다”며 “앞으로 통기타를 계속 배워서 많은 노래를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해서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통기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고민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통기타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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