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는 지난 7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장기요양요원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2023 어르신돌봄종사자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이하 어르신 돌봄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경기도 한경수 노인복지과장,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박창재 사업지원본부장,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백용운 의정부시회장·경기북부 고양지회 백호 지회장,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성종현 의정부지회장, 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임원선 학장 등 사회복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경수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충실한 장기요양요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행사명인 「온돌방」에 빗대어 “온 마음을 다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돌봄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기도 방방곡곡에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돌봄종사자를 격려했다.

이 날 행사는 3부에 거쳐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자조모임 축하공연,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 돌봄종사자 표창 등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돌봄의 의미, 행복한 돌봄의 삶’을 주제로 특강(황준철 강사)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경품 추첨을 통해 함께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돌봄종사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 노동 및 심리상담,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 경기도 광역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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