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초로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홍보활동. ⓒ뉴스Q 장명구 기자

유럽 최초로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서명운동, 모금운동 등 홍보활동이 10일(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 팔달문 차 없는 거리에서 열렸다. 첫 홍보활동이었다.

이날 홍보활동은 수원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했다.

교통안전공단 수원시교통안전어머니회, 휴먼비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한국부인회, 경기민예총 등 시민사회단체 간부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홍재언론인협회도 함께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오는 20일(목)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마련을 위한 평화콘서트’도 홍보했다.

특히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였다. 단돈 1,000원이라도 모금한 사람들은 영원히 기록에 남을 수 있게 인명부를 작성했다. 모금액은 13만3천원이었다.

곧바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수원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때는 수원여성회, 한국부인회, 휴먼비전,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함께했다. 모금액은 1만5천200원이었다.

교통안전공단 수원시교통안전어머니회 강안미 회장은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민들도 있었다”면서도 “나이 드신 분들은 자진해서 서명도 해주시고 쌈짓돈도 모금해주셨다.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추진위는 11일(화)에도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수원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번 주 내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12일(수) 장안구청 근처 홈플러스 앞, 13일(목) 수원시청 옆 뉴코아 앞, 14일(금) 영통구청 옆 중심상가(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홍보활동을 한다. 시간대는 모두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원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는 것도 똑같다.

▲ 유럽 최초로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홍보활동.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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