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모 지회장, “장애인바둑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제21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및 수원특례시 초중등학생 바둑대회’가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수원팔달 로타리클럽에서 주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대한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에서 주관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바둑협회에서 후원했다.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오세철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부, 중고등학생부, 초등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이완모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바둑이 포함됐다.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라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이어 “오늘 참석하신 대한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 현명덕 회장님의 바둑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장애인바둑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장애인선수 및 초중등학교 학생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대회 개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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