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9] ㈜애기바당 최성현 대표

육아에 지친 엄마의 감성을 힐링시켜 줄 브랜딩
베이비하우스 등 국내 유아편집스토어 45개 점 입점
공공산후조리원 속속 입점... 퇴원 선물로 선정
라오스 임산부 등 국내외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기부
“후회 없는 삶 살고 싶어... 더 만족할 제품 개발 매진”

(주)애기바당 최힘찬 과장과 최성현 대표.(왼쪽부터)
(주)애기바당 최힘찬 과장과 최성현 대표.(왼쪽부터)

“애기바당 메인제품인 ‘모드락속싸개’는 단순한 속싸개 제품이 아닙니다. 패브릭과의 연결구조를 통해 하나의 제품으로 ‘5가지 안전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 특허상품입니다.”

㈜애기바당 최성현 대표가 애기바당의 메인제품인 ‘모드락속싸개’에 대해 설명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모드락속싸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최 대표가 이야기하는 ‘5가지 안전기능’은 ▲속싸개 기능 ▲뒤집기 방지 기능 ▲배앓이 방지 기능 ▲쿠션지지대 기능 ▲이너시트 기능 등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신생아들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지요. ‘모드락속싸개’가 신생아 필수템인 이유입니다.

애기바당 브랜드는 제주 감성을 담은 출산 유아용품 브랜드입니다. ‘애기바당’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얕고 넓은 바다를 일컫는 제주도 사투리이지요. 다양한 출산 의류, 용품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인제품은 ‘모드락속싸개’로 주 고객층인 임산부 사이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기바당은 2022년부터 국내 유아편집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입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공공산후조리원에도 입점했다. 퇴원 선물로 선정이 되면서 애기바당 브랜드의 오프라인 활동은 점차 성장세를 펼쳐나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직접 아기를 케어하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애기바당 모드락속싸개 제품이 세팅이 되고, 전문가들이 직접 애기바당 모드락속싸개를 사용하여 아기를 케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를 11월 21일 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에 입주해 있는 애기바당 사무실에서 만났습니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 ㈜애기바당은 어떤 기업입니까?

애기바당 브랜드는 제주 감성을 담은 출산 유아용품 브랜드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색채와 색감이 주는 감성의 행복과 천혜 환경의 맑고 깨끗한 여유를 아이들에게 안겨주고자 개발된 브랜드입니다.

‘애기바당’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얕고 넓은 바다를 일컫는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애기바당 로고 또한 제주 바다에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어요.

2017년 10월에 1인 기업으로 론칭했습니다. 2023년 현재, 최힘찬 과장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 입점 확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애기바당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저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3D제품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IT제품, 가전제품 위주의 사출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다 우연한 기회로 아웃도어 및 산업장갑을 개발하는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면서 패브릭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개발 업무를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아용품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면서, 3D제품디자이너로서 키워온 기능성의 관심과 아웃도어 디자인을 하며 키워온 패브릭 디자인의 관심이 더해져, 기능성 유아용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경력 13년 차가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유아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0월에 1인 기업으로 사업을 론칭한 후, 다양한 출산 의류, 용품 라인업을 갖추고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메인제품은 ‘모드락속싸개’로 주 고객층인 임산부 사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 ‘모드락속싸개’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현재 애기바당 메인제품인 ‘모드락속싸개’는 단순한 속싸개 제품이 아닙니다. 패브릭과의 연결구조를 통해 하나의 제품으로 ‘5가지 안전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 특허상품입니다.

그동안의 경력이 단순한 패브릭제품이 아닌 패브릭에 기능성을 더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 다른 속싸개와의 차별성, 애기바당 ‘모드락속싸개’만의 독창성은?

애기바당은 출산·유아용품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애기바당의 패턴디자인을 보시면 패턴 자체가 유아스럽지가 않아요.

물론 ‘모드락속싸개’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스타일을 위한 비주얼, 육아에 지친 엄마의 감성을 힐링시켜 줄 수 있는 브랜딩, 그리고 아빠들의 육아를 도와주고자 하는 기능적인 부분을 가장 신경을 많이 쓰면서 디자인했어요. 이 부분이 타 브랜드와의 가장 큰 차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애기바당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본 콘셉트입니다. 단순히 판매만을 위한 브랜드 운영이 아닌, 소비자와 공감하고 지친 육아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로 운영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모드락속싸개의 ‘5가지 안전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죠.

우선, 속싸개 기능입니다.

속싸개는 신생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탄생부터 3개월 정도 ‘모로반사’를 겪게 됩니다.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반사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누워있는 아기가 팔과 발을 벌리고 손가락을 밖으로 펼쳤다가 무엇을 껴안듯이 다시 몸쪽으로 팔과 다리를 움츠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가 깨어있는 낮에는 부모님이 바로 달래줄 수 있지만, 부모님과 아기가 모두 잠든 밤시간에 나타나면, 부모님과 아기 모두 힘들어집니다. 아이는 모로반사로 울게 되고, 우는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부모님은 밤잠을 설치며 우리 아이를 케어해야만 합니다.

이런 피곤함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의 팔을 잡아주어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며 오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속싸개입니다.

보통은 이불로 속싸개를 해주지만, 이불로 아이를 감싸주면 쉽게 풀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고, 더욱이 육아가 처음인 초보 부모님의 경우 이불로 속싸개를 만들어 주는 것도 어렵습니다. 애기바당의 모드락속싸개는 간편하고 손쉽게 벨크로로 잡아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뒤집기 방지 기능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합니다. 하기에 신생아들은 혼자 놀다가 뒤집어지거나, 매트리스 위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애기바당 뒤집기방지쿠션이 옆을 지켜줌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새벽에 아기와 함께 잠들었을 때, 잠시 아기를 혼자 두고 화장실이나 밀린 집안일을 할 때, 뒤집기방지쿠션을 옆에 배치에 두면 한결 안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배앓이 방지 기능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기의 배를 속싸개에 달린 날개 스트랩으로 감싸주면, 아이가 움직여도 옷이 들춰져 배가 공기 중에 노출될 일을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넷째, 쿠션지지대 기능입니다.

초보 부모님의 경우에는 모든 게 처음이고 낯설기 때문에 아이를 안는 것도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아이가 불편해할 수도 있고, 자칫 너무 세게 잡아서 아기가 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드락속싸개의 경우 쿠션지지대가 삽입이 되어 있어, 아기를 들어올려 안을 때에도 아기 목부분을 안정감있게 지지를 해주고, 부모님도 한결 안정감있고 쉽게 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너시트 기능입니다.

육아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기가 태열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이 많이나 땀띠가 생길 수 도 있고, 심한 경우 열꽃이 필 수도 있습니다.

모드락속싸개의 경우 속싸개 안에 삽입된 3D에어매쉬가 아기 등과 바닥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통풍이 잘되게 합니다. 땀이 고이거나 열이 나는 것을 방지시켜 줍니다.

-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은?

현재 소비자들은 단색(베이지, 민트, 화이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부합하여 애기바당 특유의 패턴을 기반으로, 단색 색상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가고 있습니다.

- 공공산후조리원에도 입점하셨다면서요?

애기바당은 2022년부터 국내 유아편집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시작하였습니다. 동시에 공공산후조리원 입점이 진행되었고요.

베이비하우스, 베이비파크, 베네피아 등 국내 유아편집스토어 45개 점에 입점을 진행하면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공공산후조리원에도 입점했습니다. 퇴원 선물로 선정이 되면서 애기바당 브랜드의 오프라인 활동은 점차 성장세를 펼쳐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점차 늘려나가는 추세입니다.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김천공공산후조리원, 홍성공공산후조리원,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등으로 넓혀가면서 모드락속싸개의 입지를 점차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직접 아기를 케어하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애기바당 모드락속싸개 제품이 세팅이 되고, 전문가들이 직접 애기바당 모드락속싸개를 사용하여 아기를 케어하고 있습니다. 그 편리성과 안전성을 더욱더 인정받으면서 입소문을 타고 더욱더 신뢰도 받고 성장도 하고 있어요. 이제는 ‘국민’ 속싸개라는 이야기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애기바당의 핵심 가치는 무엇입니까?

자녀들을 위한 무조건적인 부모의 희생은 이제 옛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성스런 육아를 하지만 엄마, 아빠의 소중한 삶도 챙겨야 하고, 엄마, 아빠의 소중한 이미지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본인을 더 아끼고 사랑할 줄 알아야 자녀에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생으로 유아시장이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자녀라도 낳아 제대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애기바당 브랜드에 반영하려다 보면, 양보다 질로 더 큰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있습니다.

애기바당은 저출생으로 점차 소비자가 줄어든다 할지라도, 그 소수의 소비자들에게 맞는, 그 소수의 소비자들을 위한 가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하여 나갈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더욱이 육아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과정인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육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사랑이 넘치는 과정이긴 하지만, 그에 따르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조금이나마 우리 애기바당 제품으로 푸셨으면 합니다. 간편하면서도 한결 수월한 육아를 제공해드리는 것 또한 우리 애기바당의 목표입니다.

고객이 아기와 부모인 자신을 위해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제품, 브랜드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 기업활동에서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입니까?

저는 인복이 정말 많은 사람입니다. 저의 주변에는 저를 도와주시는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금도 주변에서 애기바당 브랜드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제 자신을 최고로 칭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 보람된 순간이고 재산인 것 같습니다.

-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아빠의 조언과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기업 임원으로 계셨던 아빠는 항상 어디를 가든 오너마인드를 잊지 말라 하셨고, 회사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자이너로 13년 직장을 다니는 동안 오너에게 항상 주목받고 기대를 주는 직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의 사업을 시작하면서 업무에 있어 힘들기보다는 즐겁게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몸이 힘들긴 했지만, 긍정적이고 할 수 있다는 마인드 하나만으로 모든 계획을 차질없이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사회를 위해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애기바당은 교회 선교활동을 통해 해외 어려운 환경에서 육아를 하는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해 작지만 조금의 도움을 드리는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의 임산부를 위해 1000만원 상장의 제품을 기부하기도 했고요. 국내 어려운 환경의 임산부를 위해 교회를 통해 제품 기부를 지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장점은?

창업 초창기에는 사업에 있어 서툴기도 했고 외롭기도 했습니다. 판로개척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요. 그런데, 센터에 입주해 있는 많은 기업의 대표님들과의 친분을 통해, 정보교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사업을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반면,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애기바당은 1인 기업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기획, 디자인, 생산, 영업까지 혼자 모든 걸 하기에는 너무도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꿈꿔오면서 계획했던 목표가 있었기에 지치지 않고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최힘찬 과장과 함께 브랜드를 운영해 나가면서 업무분담이 점차 세분화되고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제품 마케팅, 영업, 판매에 대한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재산이 함께 하는 파트너인 것 같아요. 파트너를 잘 만나 함께 의지하면서 사업 성장을 위해 함께하다 보니 그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기바당 메인제품인 ‘모드락속싸개’를 사용하는 충남 홍성공공산후조리원 내부 전경.
애기바당 메인제품인 ‘모드락속싸개’를 사용하는 충남 홍성공공산후조리원 내부 전경.

- 최힘찬 과장은 어떤 분입니까?

사실, 저의 친동생입니다. 영문학을 전공,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무역학이 부전공입니다. 무엇보다, 저보다 10살이나 어린 신세대입니다. 남성이긴 하지만, 젊은 엄마 세대의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아무래도 동생인 최 과장님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 그럼, 최힘찬 과장님의 이야기도 안 들어볼 수 없겠는데요. 나름의 포부는?

최힘찬 과장입니다. 모드락속싸개는 기존 속싸개 카테고리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육아를 해본 경험이 있는 부모님들은 모두 공감할 만한 기능들을 가진 올인원 아이디어 상품인 만큼이 제품의 가치는 정말 높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애기바당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기존 속싸개와는 전혀 다른 아이디어 상품, 모드락속싸개를 개발하고 현재까지 이끈 최성현 대표의 뒤를 이어 앞으로 큰 책임감을 갖고 애기바당을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오랫동안 육아로 지친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드락속싸개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 신생아들과 함께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하여 튼튼하고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추어 믿고 쓰는 실용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최성현 대표님도 한 말씀.

현재의 유아시장 자체가 저출산으로 인하여 이전보다는 확연히 작아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애기바당 제품을 알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애기바당 브랜드 메인 상품인 ‘모드락속싸개’는 확연히 타 제품들과는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누가 봐도 차별성을 지니고 있기에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현재 제품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 차별성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들의 후기와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더욱 실제 사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나가며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애기바당은 저와 최힘찬 과장 둘이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최힘찬 과장은 전반적인 업무에, 저는 이제 영업에 집중하는 구조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힘찬 과장은 온라인과 마케팅, 생산관리 부분에 있어 책임감이 강하고 젊은 생각과 신선한 계획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가장 장점인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통해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라인과 앞으로 산후조리원 등 오프라인 입점을 통한 브랜드 확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각자 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더욱더 시너지 효과가 내어 애기바당 브랜드를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 잘못되었다 할지라도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 실패마저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두 번째 시도할 때에는 더 큰 성공을 이룹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나가겠습니다.

 

[편집자주]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성균관대학교창업보육센터,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강남대학교창업보육센터, 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창업보육센터, 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 등에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입주,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Q에서는 각 센터 입주기업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2023년 입주기업 Chang-UP!’ 프로젝트 차원에서 시리즈로 내보냅니다. 창업에서 성장까지 입주기업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모두 13개 입주기업을 선정, 주2회에 걸쳐 12월 초까지 보도합니다.

<보도 순서>

1. ㈜팔로우미 김대식 대표(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2. ㈜포트맥 윤재형 대표(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3. ㈜에이치디엠 박기훈 대표(강남대학교창업보육센터)
4. 주식회사 미담 안갑선 대표(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5. ㈜큐에너지 신승엽 대표(성균관대학교창업보육센터)
6. ㈜나르크테크놀러지 한병진 대표(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
7. ㈜버니버니 문다희 대표(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
8. 주식회사 연 김연은 대표(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9. ㈜애기바당 최성현 대표(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
10. 솔룸바이오텍 박순애 대표(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창업지원센터)
11. ㈜히포티앤씨 정태명 대표(성균관대학교창업보육센터)
12. (주)네오리젠바이오텍 서정민 대표(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창업지원센터)
13. ㈜진주메이트 최성호 대표(중진공 안산 Post-BI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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