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보건위협으로 규정, 이에 맞춰 경기도 선제적 대응 강조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뉴스Q]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2일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 보건 위협”으로 지정된 외로움 문제,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과 예방을 요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외로움을 긴급한(pressing)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한 사실을 경기도 보건건강국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24년도 신규사업 운영 및 대응시스템 마련 등 경기도 차원에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옥분 의원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정신응급 진료체계의 중추역할을 하는 의료체계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경기도립정신병원 병상가동율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0%를 웃도는 등 매우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개원 후 약 3년간 병원 홍보 및 진료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아쉽다” 며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하여 병상 가동률이 낮은 이유를 항상 고민하여 대안을 마련해야 하며, 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의료인력도 충분히 확보하여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보건건강국에서 운영하는 '공공보건의료발전위원회'가 경기도 지역 소득별 건강권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활성화되길 바한다.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T/F팀은 보다 다양한 인력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관점을 수렴하도록 해야하며, 회의횟수를 정하지 않고 상시로 할 수 있게끔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한의약 육성에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사업 운영이 부족하여 아쉽다. 전담팀 구성이나 현장에 있는 한의약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사업 마련 등의 경기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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