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뉴스Q] 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인사조직관리와 사업 운영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박재용 의원은 “최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대규모 이직사태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사회서비스원장에게 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여 의회에 제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여주로 이전하면서 통근거리 등을 이유로 이직한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직원 대량 해고로 인한 갈등이 있었고, 2023년 종합감사에서는 대규모 인사 비리가 부각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면서 직원 이직 문제가 사회서비스원을 여주로 이전해서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고, 생애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경기도내에는 5천여 개의 복지시설이 있으며 돌봄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경기도민들의 돌봄서비스 이용 욕구가 매우 다양하지만,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활용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아동 돌봄 지원 실적은 매우 미흡하다고 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직원 인사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직원들이 만족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생애돌봄서비스 영역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보다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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