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임직원·가족, 회원 위해 건강강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 ‘진료협력병원’에 관한 업무협약식. ⓒ뉴스Q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과 수원 다인병원(병원장 황장회)은 6일(화) 다인병원 회의실에서 ‘진료협력병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의숙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관장, 황장회 다인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아래 회관)은 여성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고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취·창업 지원과장, 자격증 취득과정, 인문·교양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관은 다인병원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정했으며, 다인병원은 회관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치료 및 진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다인병원은 앞으로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임직원 및 가족, 회원들에게 건강강좌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지원과 진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회관 회원에는 중장년 여성들이 많은데, 이 시기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여러 신체적인 변화가 생기고 골다공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여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황장회 병원장은 “여성의 사회참여도가 높아지는 반면 가사와 일을 무리하게 병행하다가 퇴행성 질환이 앞당겨질 수 있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도록 여성질환 및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의숙 관장은 “다인병원은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회관과 다인병원이 서로 적극 협력하고 연계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를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인병원은 2014년 수원 망포에 성모다인병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했다. 올해 9월 1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현 사옥에서 ‘다인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새출발했다. 다인병원은 ‘원칙 있는 진료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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