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다에서 해양레저 관광도 즐기고 일자리 창출 모두 힘써야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

[뉴스Q]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4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 해안선은 약 268km로서 전국 1.8km에 불과하지만 국내 해양레저 활동 수요가 경기바다에 집중되고 있어 해양관광 목적의 바다 방문 시 중요한 장소가 되고 있다.

경기바다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2022년,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전국 바다 평균 방문 횟수는 3.2회인데 그 중 경기바다가 2.1%로 1위로 조사되어 경기바다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양레저를 중심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2년에는 경기바다 주간에 열리는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은 편이고 지원받아 떠나는 경기바다, 비치코밍 등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장대석 의원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비치코밍 활동과 연계 추진해 의미 있는 경기바다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장대석 의원은 “해운물류 취업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하며 “해마다 해양스포츠나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분야 인력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해양레저 관광 분야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스쿠버다이빙 등 자격증을 청년들이 취득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 분야에서 지역 청년들이 해양레저 전문가로 양성되어 경기 바다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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