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진보연대, 경기민권연대, 민중연합당은 20일(수) 저녁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서 ‘사드 배치 결정 철회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 단체들이 든 피켓에는 ‘국민은 개돼지, 미국은 상전? 사드 배치 철회하라’ ‘중러관계 파탄내고 경제위기 불러오는 사드 배치 반대한다’ ‘사드, 대한민국 어디에도 NO! NO!’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드는 사드 배치 철회하라’ ‘미국 위한 사드 배치 즉각 철회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경기민권연대는 매주 화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관련해 자주, 평화의 내용을 담은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화요일에도 사드 배치 반대 홍보활동을 했다.

수원진보연대와 민중연합당 역시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경기민권연대 관계자는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무너뜨린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중러와의 관계마저 불안하게 만드는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