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1924~1997).

중국 길림성 출생. 북경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할머니께서는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말을 남김.

위 글은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 세워진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 아래 씌어진 비문이다. 그 뒤편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졌던 소녀상도 보인다.

경기자주여성연대는 10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경기평화나비’와 함께 ‘경기여성평화난장’을 펼쳤다. 김학순 할머니가 남긴 말씀은 후대에게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그 현장을 뉴스Q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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