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대표의원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장 방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뉴스Q]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대표의원 김정호)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도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우식 수석부대표, 이은주 기획수석 등은 이날 오전 일찍 경기도 국정감사장을 방문하여 국회 행안위 감사반(반장 김교흥 위원장) 위원들과 만나 “경기북부는 361만명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산업역량, 잘 보전된 생태환경 등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이중 삼중 중첩규제로 성장기반이 가로막혀 있다”며,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3건)'의 21대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어 대표단은 “경기도의회는 인사권이 독립(‘22.1월)됐으나,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 중간직제(3급 국장)가 없는 기형적 직급체계로 인하여 원활한 인사와 조직 운영이 불가하고,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 정수 또한 4년 전(‘19.4월) 마련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경기도의회가 1,40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집행기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한뜻이 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양대 축으로서 지방의회 특히 경기도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도 국회가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국민의힘, 국회 부의장)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건의서를 대표로 건네받은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노력을 격려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내용을 의원들에게 잘 전달하고 검토해 적극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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