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 교통사고 도주범을 검거한 민간기동순찰대원에 대한 포상.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9일 오전 관내 양감파출소에서 무면허 교통사고 도주범을 검거한 민간기동순찰대원에 대해 포상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포상은 지난 3일 오후 9시 44분경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주공2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피의차량을 목격한 양감파출소 민간기동순찰대 최모 대원이 약 1키로미터 가량을 추격하여 도주 차량의 앞을 가로막고 범인(태국인, 22세)를 검거하여 경찰에 인계한 것에 대한 포상이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민·경협력 치안활동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직접 만나 뵙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최 대원은 “경찰 협력단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서장님께서 여기까지 직접 찾아와 이렇게 포상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범인 검거 유공으로 포상을 받은 최 대원은 경찰서장 표창 외 화성서부서장이 정성껏 준비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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