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희망샘도서관에서 생명밥상이 진행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즌2”가 있었다. 수원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누구나 기후학교”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기후위기시대의 먹거리”로 설정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과 토론을 통해 환경과 기후와의 관련성을 다루었다.

7월 21일에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의 조길예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였다. 조길예 대표는 기후변화와 먹거리 사이의 연결점을 강조하며 환경을 고려한 비건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8월 18일에는 환경정의와 먹거리정의를 추구하는 소혜순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장의 강연이 있었다. 그녀는 환경에 대한 책임과 먹거리 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내용을 공유하였다.

9월 15일에는 사단법인 유기농문화센터의 강성미 원장이 강연을 개최하였다. 그녀는 동물을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윤리적 소비와 유기농 농업의 가치 소비 환경 친화적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전통 비건 자연식물식 요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촉구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강연과 행사를 통해 “누구나 기후학교: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즌2”는 기후변화와 먹거리의 관계를 논의하고 환경 친화적인 선택을 촉구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강성미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유기농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채택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녀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환경 보호와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1. 한국 전통 비건 자연식물식 요리 배우기: 강성미 원장은 한국 전통 자연식물식 요리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현대 식단에 통합하는 방법으로 기름과 설탕 없이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환경에 친화적인 식사를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 일상에서 실천하기: 유기농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조언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식단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생활 방식과 습관을 채택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영화 “우리의 식생활, 멸종을 부르다” 감상과 토론: 이 영화를 사전에 보고 함께 기후 토크를 나누며, 식생활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와 식품 생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재고한다.

4.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중요성 강조: 강성미 원장은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선택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토양 속 다양한 미생물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생활을 지원하며,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성미 원장의 노력은 개인과 지구 환경을 동시에 존중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희망샘도서관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즌3는 10월~12월 셋째주 금요일에 “동네에서 탄소중립하자”는 주제로 이어진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10월 20일 오전 10시에 수원동부차고지 태양광 시설 견학과 재생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나눔으로 진행된다.

문의 신청은 희망샘도서관 031)291-69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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