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안산시 단원고 ‘416교실’ 존치와 새로운 교육 등을 요구하며 5개월여 동안 진행해온 피켓팅을 중단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피켓팅을 이어왔다.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새로운 4.16교육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가만히 있으라’ 교육을 멈추고 모두를 ‘살리는 교육’으로 나아가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육은 산교육이 정답이다. ‘교실 존치’가 그것이다” “그 대단한 416 교육체제에 416 피해학생 가족의 목소리는 들어가 있습니까? 저희도 가만히 있으라고요?” “4월이 되어도 가슴에 노란리본 하나 달지 못하는 당신은 교육자 맞습니까? 이곳이 교육청 맞습니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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