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준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티볼부에서 야구에 대한 기초를 습득 후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KT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본격적으로 프로야구 선수로 꿈과 포부를 가지게 됐다. 이후 리틀야구단에 입단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정 선수는 장안리틀-개군중-장안고에 진학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위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타로 활약하고 2학년부터는 주전으로 출전해 3할대(0.364) 타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3학년이 되면서 팀의 중심 타석인 4번 타자로 활약해 공식게임에 홈런을 2개 기록 중이다. 아울러 중견수비로 팀 내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 선수는 전반기 주말리그 경기 중 왼손부상으로 잔여 경기와 황금사자기대회 결장하는 아픔도 겪었지만, 후반기 주말리그에서는 부상 회복 중에 있다.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팀을 주말리그 2위로 견인하고 대통령배 출전 기회를 얻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대통령배 첫 경기인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인천고 김택연과의 대결에서 아쉬운 펜스 앞 플라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한편 정기준 선수는 현재 타율감이 다소 부진하지만, 장타력과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앞으로 야구계에 원동력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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