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돌봄노동의 가치와 사회적의미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17일 수원시 영통구 방문요양센터 8월 월례회의에 참석하여 23개의 재가방문요양 센터에 홍보 물품(부채 2,000개)을 전달하였다.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에는 돌봄노동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문구(“존중하는 만큼, 존중 받는 당신” 당신 곁의 돌봄 노동자 존중으로 맞이해요./존중의 첫걸음, “선생님”으로 호칭해주세요./업무 범위를 넘는 무리한 요구는 안돼요!(김장, 손빨래, 이삿짐 정리, 반려동물 돌봄 등))가 적혀있어 부채를 받은 수원시 영통구 방문요양센터 관계자분들에게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홍보 물품은 돌봄노동자 특히 재가 방문요양에 봉사하는 노동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방문요양센터를 이용하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직접 배포될 예정이다.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이번 돌봄노동자 인식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2021년도에 경기도 3개 여성노동자복지센터(수원, 안산, 고양)가 함께 이동노동자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집담회를 진행하여,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에서 오는 고충과 문제를 인식해 왔다.

2022년도에는 이동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서로 존중 캠페인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여성 이동노동자에 대한 차별 및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에 줄곧 힘써왔다.

이번 돌봄노동자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물품 전달식을 통해 부채에 적힌 문구의 의미처럼 “서로 존중하고 존중하여 존중받는 돌봄”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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