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역주민과의 ‘소통’ 덕분에 민원 해결에서 큰 성과”
“장애인의 인권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임기 내 의정활동 목표는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
“시민의 목소리 대변하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산수화기자단 뉴스Q]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대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의 확고한 다짐이다. 초선의원으로 1년을 보낸 그는 결코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도 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서둔동, 구운동, 입북동, 율천동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년활동을 전개해 왔다. 다양한 지역활동을 벌이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을 9일 오후 의원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박진영, 경인데일리)이 만났다.

이 의원은 수원시 탑동 출신이다. 구운초(10회), 대평중(1회), 수원농생명과학고(68회) 등을 졸업했다.

민주당 수원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수원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 초선의원으로서 1년이 지났다. 소회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민원 해결에 힘을 쏟았다.

4개 동의 단체 월례회의(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참석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스킨십을 했다. 많은 주민분들과의 소통 덕분인지 민원 해결에서 큰 성과를 보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지역을 꼼꼼히 챙길 것이다.

-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이다. 의회운영위의 가장 큰 이슈는?

정책지원관의 신속한 채용과 의회 신청사 건립 건이 가장 큰 이슈다.

아직 몇몇 의원들은 정책지원관 미채용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빠르면서도 올바른 채용에 힘써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내년 상반기 수원특례시의회 신청사가 건립된다. 현재도 의회사무국 직원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신청사 건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수원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어떤 내용을 담았나?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자 이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시각장애인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현시대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정보 습득을 필요로 하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맞춰 현장해설을 접목해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정보습득을 도모하는 것이 이 조례의 취지이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과 처우가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지난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최대한 살린 행정사무감사였다.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정보를 주셨다.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사무감사에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지역 발전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모두 지역주민분들 덕분이다.

올해에도 포괄적 안목에 기반해 대안을 제시하는 질의로 더 나은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지역구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가 제일 중요한 현안이다.

수원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서 간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는 도시이다. 대중교통에도 불균형이 존재한다.

이 부분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것이 구운역 신설 건이다. 임기 내 구운역 설치를 목표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어떤 시의원으로 남고 싶은지 한 말씀.

다음 재선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이 아닌, 4년 동안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일 잘한 시의원, 소통 잘한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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