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색동에 위치한 서수원주민편익시설 3층 희망샘도서관이 8월 12일, 19일, 26일(토) 오전 10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여름 청소년 지구시민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우리는 도서관 활동가, 청소년-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활동가 모집과 지구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상반기에 이어 이번 ‘여름 청소년 지구시민교육’에서는 상반기 지구시민교육에서 모집한 청소년 활동가들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구와 나를 살리는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

8월 12일에는 조영미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모두를 위해 다 함께 행복한 경제’라는 주제로 사회적 경제와 공유경제, 순환경제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8월 19일에는 희망샘활동가인 추천서가기획단에서 책 ‘착한 소비는 없다(자연과생태, 2020)’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8월 26일에는 서종민 전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과장이 ‘지역의 사회적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경제의 여정, 사회적 경제가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한다.

희망샘도서관은 “‘지구와 나를 살리는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를 정하게 된 것은 일반 교육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경제생활과 관련된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공유경제’, ‘순환경제’, ‘사회적 경제’ 등 ‘모두를 위해 다 함께 행복한 경제’ 관련 수업이 없는 게 아쉬워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경제구조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하고 자연, 이웃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경제생활은 어떻게 가능할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라며 “독서토론과 지역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이 청소년들의 일상 속 실천과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s://blog.naver.com/hmslib)에서 확인 가능하고, 수강 신청은 구글폼(bit.ly/여름지구시민교육)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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