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자 한다면 기후위기 대응해야”

청년기후행동(단장 배득현)은 오는 19일(토) 수원가족여성회관에서 ‘내 삶이 어려워지는 게 기후위기 때문이라고?’ 조천호 대기과학자 초청 특별강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1부 강연회 및 질의응답에서는 기후위기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부 토론회를 통해 향후 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한다.

조천호 대기과학자는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근무했으며,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했다.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처음 구축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와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있으며, EBS에서 ‘기후위기, 거대한 전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기후위기를 주제로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포스터 하단 QR코드, 혹은 링크(https://forms.gle/tvUG93S5jcoYttVq8)를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소의 인원제한으로 인해 조기마감될 수 있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기후행동 인스타그램(@ecoyouth2030) DM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청년기후행동은 9월 세계기후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토론회 이후 다양한 행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토론회 진행을 통해 향후 방향과 내용에 대해 논의한 후 구체적인 기후행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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