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중학교 1학년 더불어 안서장터’ 수익금 경기환경운동연합에 후원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강도가 커지고,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피해가 들어나고 있다. 탄소 배출량 감축 없이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7월 17일 경기도 광명시 안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사로 「안서중학교 1학년 더불어 안서장터」를 열었다.

안서중학교는 “쓸모없다고 무심코 버리는 습관은 자원의 고갈과 지구온난화 등 많은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주위의 소비 물품을 교환하고 순환시켜 자원의 수명을 연장시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나눔과 실천의 장을 열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환경을 보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의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안서중학교 오자영 선생님은 “진정한 앎이란 삶으로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장터를 통해 조금이나마 환경을 살리는 작은 지구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환경문제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의 현장에서 학생들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경기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처장은 “지구평균온도가 계속 상승하면서 해마다 기후 재난의 횟수와 강도가 늘어가고 있다. 이에 대응 하기 위한 우리의 활동과 실천은 사회적으로 더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여러분들과 함께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했다.

지난 2022년 6월 경기도 광주시 도평초등학교, 11월 광명시 가림중학교, 12월 고양시 시립 풍등숲속어린이집에 이어 광명시 안서중학교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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