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교육지구 시즌2 업무 협약식.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2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교육과 평생학습이 융합하는 교육도시 오산만들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시즌 1’에서 오산시의 공교육혁신과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 도시 전체가 공교육혁신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 속에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오산시 ‘혁신교육지구 시즌2’ 주요 골자는 오산형 모델학교인 ‘물향기학교’를 공교육 혁신의 모범학교로 육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멘토스쿨 등을 지역사회와 접목해 마을공동체 교육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다.

토론식 수업문화 확대 실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미리내일학교’, 일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얼리버드’, 학생 1인 1악기·1체육 운영, 안전수영 등 공교육의 체질을 바꾸거나 공교육을 보완 지원하는 제도 또한 더욱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따라 앞으로 교육청으로부터 행·재정적 도움과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혁신교육을 밑바탕으로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양 날개를 가진 유일한 교육도시로 시민들이 배움과 가르침으로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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