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절 연휴 경인선 중동역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객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뉴스Q 생명을 구한 사례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 경인선 중동역에서는 9일(화) 오전 9시 55분경 상행 승강장에 호흡정지로 쓰러져 있던 고객을 황남수 중동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신속하게 심페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구한 일이 생겼다.

황남수 역장과 유영임 역무원, 김수용 사회복무요원은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60대 고객이 갑자기 쓰러져 호흡정지 증세가 보이자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아울러,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체한다면 생명이 위독할 것으로 판단, 황남수 역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잠시 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해 부천소재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순천향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직원들은 “고객의 생명이 걸린 일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그동안 응급처지 교육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이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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