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쉰 세 번째 맞는 ‘지구의 날’이다”라며 “오늘부터 한 주간 「나부터 그린-Green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중고물품 플리마켓,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한다”라며 “경기도 공공기관도 ‘1기관 1실천’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극단적 가뭄, 폭우, 산불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취약계층은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될 것이다”라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라며 “기후테크로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제사회 분위기에 마지못해 끌려가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라며 “경기도는 정부와 다른 차원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약속드렸다”라며 “기후변화 주간 중 ‘경기 RE100’ 비전을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해 제가 직접 운영을 챙기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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