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새날한의원 김수현 신임 원장

“환자분들의 든든한, 듬직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어요.”

새날한의원(영통구 효원로 381)에 새로 부임한 김수현 원장의 당찬 포부다. 김 원장은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역할을 잘하기 위해 엄청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김 원장은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새날한의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여타 일반적인 한의원과의 차이점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김 원장은 “새날한의원은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지향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런 만큼 환자분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환자분들의 삶에 녹아들어 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김 원장을 20일 오후 새날한의원 원장실에서 만났다.

김 원장은 동의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면역약침학회, 한방비만학회 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 함소아한의원 광주점 부원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 새날한의원에 오게 된 계기는?

이직해야 할 시점에서 마침 새날한의원 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 새날한의원에서는 여타 한의원과는 다른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더라. 예를 들어, 방문진료 같은 사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지역사회 환자분들의 삶에 조금 더 녹아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에 굉장한 매력을 느껴서 지원하게 됐다.

- 새날한의원은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한의원이다.

잘 알고 있다. 평소 환자의 삶에 좀 더 녹아들고, 좀 더 나누고, 좀 더 도와드리고 싶은 진료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런 저의 진료 목표와 협동조합 한의원인 새날한의원의 진료 목표가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현승은 원장님과 면접을 볼 때도, 평소 이야기를 나눌 때도 그런 방향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느꼈다.

- 특화된 진료 과목이 있나?

오시는 환자분들을 진심을 다해서 진료하려고 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아 진료 경험이 많다. 또한 비만 환자분들이 오시면 잘 봐드릴 수 있다. 당연히, 전체적으로 다 진료할 수 있다.

- 한의사로서 나름의 소신이나 의료관이 있다면?

새날한의원은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지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환자분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환자분들의 삶에 녹아들어 가고 싶다. 한약도 전인적인 관점에서 몸 전체를 보고 처방해야 한다.

제가 뭔가를 일방적으로 던지기보다는 환자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면 진료의 정확성도 더 높이고 치료율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환자분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역할을 잘하기 위해 엄청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환자분들의 든든한, 듬직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존재도 되고 싶다.

새날한의원을 많이 좀 이용해 달라. 실력 있는 한의사가 새로 왔으니 많이 오셔서 진료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특히 아이들도 많이 와서 진료를 받았으면 한다.

새날한의원은 실력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협동조합 한의원이다.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신뢰도가 높은 만큼, 그 믿음에 부합할 수 있게 진심을 다해 진료할 것이다.

새날한의원 한의사로서,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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