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의장: 박정호)는 17일 장당노동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50여명의 평택안성지역 대의원들과 간부들이 참석했다. 작년 사업평가 및 예결산심의와 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논의되었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특히 평택안성지부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평택안성지부 임원들의 임기를 3년으로 연장했다. 이는 민주노총 중앙 임원들의 임기와 일치 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내년 선출될 신임 임원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의원들은 이날 특별결의문을 통해 반민생, 굴욕외교, 노조탄압의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투쟁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대의원대회를 마치고 나온 평택안성지부 신미정 차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또다시 산재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살인적 근로시간 확대와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력화하려는 현 정부의 반노동행태는 반드시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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