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영 이사, "어느덧 10년의 활동, 100만 화성시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만날 것!"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3일 박혜영 상임이사와 생태관광코디네이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음도 <에코락>에서 '언론홍보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박혜영 상임이사는 "얼마 전 10주년 기념총회를 치렀다. 지난 10년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느덧 화성의 대표적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한다"면서도 "그러나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고픈 갈증이 늘 존재한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담론 속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아지고 있지 않나. 오늘 특강을 마련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내 손으로! 언론홍보의 금손되기!'란 제목으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홍 소장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협동조합에서 진행한 '생태환경 활동가교육'과 '탐조가이드'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언론홍보사업에 도움을 주었던 인연으로 이날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홍 소장은 언론홍보의 필요성, 소통의 중요성, 변화된 언론지형, 보도자료 작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 소장은 "우리 협동조합을 포함하여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에서 정말 의미있는 일들을 헌신적으로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부족함을 늘 안타깝게 여겨왔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좋은 일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누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기본 임무라고 생각해야 한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늘 교육과 논의를 통해서 생태관광협동조합의 많은 활동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코디네이터들은 "우리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들어보니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태관광이란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일컬으며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그간 수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해왔으며 올해도 오는 13일부터 '생태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4월 10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송산도서관을 중심으로 매향리평화마을,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등에서 현장탐방을 진행하며, 80% 이상 수료생은 훈련기간을 거쳐 코디네이터로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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