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각 분야 전문가들 ESG 적용을 위한 열띤 토론 예정

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공동대표 강충호, 유문종, 박연희 이하 ESG경기)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원호식)는 공동으로 오는 28일(수)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지하1층 중회의실2에서 경기도 ESG대응 정책세미나 “ESG 경기도의 길을 묻는다”를 개최한다.

경기도의회 ESG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박옥분 의원(수원2)도 패널로 참가하여 ESG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 직접 참석할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원장 시절 ‘ESG는 기업경영전략을 넘어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의지로 활용되고 국가운영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ESG행정 체계 구축’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기조발제자로는 이창언(경주대학교 대학원 SDG·ESG 경영학과 교수 / 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장)이 「ESG 이행과 촉진을 위한 경기도의 과제 모색」이란 제목으로 경기도에 ESG정책을 제안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도의 ESG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ESG경기는 올해 9월 21일 출범하였으며 2023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기후변화와 사회적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지구촌과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핵심 골자이다.

ESG는 특히 자본이 투자할 기업을 판단할 때 경제적 이익만을 최대 가치로 여겼던 기존의 개념과 달리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유엔의 책임투자원칙(PRI)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따르게 되면서 폭발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5년 코스피 상장 자산 2조원 이상의 기업은 ESG공시 의무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 기업이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있다.

ESG경기 신윤관 운영위원장은 “2023년 계획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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