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정 홈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황의숙 센터장. ⓒ뉴스Q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여성새일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다문화 가정 홈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한국 엄마, 외국 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다문화 가정 홈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여성의 생활 적응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직업전문교육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 다문화 가족 방문요리, 코칭기술 기초, 직무소양교육으로 가정 내 예절, 대화하는 방법, 스트레스 해소 등이 있다. 취업준비교육으로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이미지 컨설팅이 있다. 모두 18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인원은 25명이다. 교육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이다.

황의숙 센터장은 “우리가 내 집을 떠나, 내가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방에 가면 낯설고 두려움이 앞선다. 하물며 자기 나라를 떠나 우리나라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의 심정은 어떻겠냐”며 “그들도 우리 문화, 우리 수원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식구”라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또한 “다문화 가족 홈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중국, 일본, 몽골 등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요리를 통해서도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정엄마 또는 친정언니와 같은 마음을 갖고 수원지역의 결혼이민여성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팔달여성새일센터(http://www.sfwnwc.kr/)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공동으로 지정받은 여성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재취업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과 연계하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팔달여성새일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2층에 있다. 문의 031-259-9832~41.

   

▲ 다문화 가정 홈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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