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경기본부(본부장 이상언)는 3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메르스 확산방지 및 도민안전을 위한 경기도의 특별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는 메르스 공포의 진원지가 됐고, 도민들은 공포를 넘어 발작 직전의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경기도는 여전히 모르쇠와 주먹구구식 행정, 그리고 늑장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본부는 박근혜 정부와 경기도에 △즉각 도민들과 함께 민간합동비상대책본부 경기도청에 설치 △관련 정보 투명하게 공개 △감염대응 수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 등을 요구했다.

특별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뒤로 ‘굿모닝 경기’ 로고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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