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지 대표 “무심코 버리는 물품 기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

▲ 신나는 나눔가게 이전 개소식. 맨 오른쪽이 임은지 대표. ⓒ장명구 기자

‘신나는 나눔가게’(대표 임은지)는 13일 오전 수원시 정자동 나눔가게에서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나눔가게는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눔가게를 함께 운영한다. ‘희망을 만드는 기부! 행복을 만드는 봉사! 내일을 위한 재활용!’을 모토로 하고 있다.

나눔가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되살림 공간으로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물품을 기증받아 운영한다고 재활용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체에서 기증받은 새 물품도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들어 재능기부한 새 물품도 있다. 명인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헌 교복을 기증받아 판매도 한다.

헌옷은 물론 신발, 가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수익금은 나눔가게 운영,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독거노인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쓴다.

나눔가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고는 물론 새 물품도 후원이 가능하다. 판매지원, 물품진열, 물품분류, 정리, 매장운영 등 자원봉사도 할 수 있다. 직접 참여가 어렵다면 월 5천원 이상씩 후원을 해도 좋다.

임은지 대표는 “물품 기증을 위해 신나는 나눔가게를 찾아주는 게 중요하다”며 “무심코 버리는 물품을 기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일하는여성회는 권선구 칠보마을에 ‘신나는 나눔가게’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나는 나눔가게: 장안구 장안로 103번길 46 1층. 031-251-9093 / 269-1369.

▲ 신나는 나눔가게 이전 개소식.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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