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의 시작을 '늘품마음놀이학교(이하 마음놀이학교)'와 60명의 아동들이 함께 했다.

7월 26일 늘품마음놀이학교 입학식을 위해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영동센터를 찾은 아동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음놀이학교는 2014년부터 방학마다 수원관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중도입국아동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하 늘품)의 지역나눔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사회적경제조직인 울림교육상담협동조합과 마인도어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연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했다.

수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7월 26일~ 8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음악소통꾸러미, 비누 만들기, 보드게임, 놀이활동)을 진행한다.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은 음악소통꾸러미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악기를 꾸미고 음악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면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울림상담협동조합이 진행하는 '비누만들기'는 비누가 만들어진 역사를 배우고 비누를 만드는 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며 비누의 원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마인도어사회적협동조합은 질문카드게임을 통한 또래와의 긍정적 소통을 토대로, 서로의 다양한 색채를 어우러내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미술프로그램으로, 연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잼있는 놀이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만들어내는 세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활동으로 아동들과 함께 행복한 방학놀이를 선사한다.

마음놀이학교 교장을 맡은 최옥순 이사장은 "늘품마음놀이학교를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오다가 코로나19로 3년만에 이곳에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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