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사업소는 봄철 황사와 흙먼지 등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대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대형 공사장과 골재 선별파쇄업,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관내 사업장 100여 개를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현장점검에 나섰다.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와 필요 조치를 했는지 중점 점검하기 위해 방진벽 적정 설치, 토사 운반차량 방진 덮개 설치, 세륜시설 가동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위반사업장은 경고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화성시 미세먼지 대기질 농도는 연평균 54ug/㎥이며, 봄철 기간은 66ug/㎥로 연평균치보다 22% 증가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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