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집단에너지시설 건설사업과 관련, 오산환경보전대책위원회(위원장 전도현)는 오는 24일 분당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를 방문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위원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동부지사(지사장 오학균),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면담이 이뤄졌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마무리된 바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시설은 청정시설로, 혐오시설 등이 없고 향후 5년간 사후 영향평가를 실시해 체계적 관리를 함으로써 주민의 이해를 당부한 반면, 위원회는 집단에너지시설 건립반대와 완벽한 환경보존대책 수립·시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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