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리천에 EM흙공 던지며 수질 정화 희망

▲ 김주호 영통구청장(가운데 노랑재킷)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원천리천에 EM흙공을 던지며 수질 정화를 기원하고 있다. ⓒ뉴스Q

수원시 영통구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EM흙공을 던지며 수질 정화를 희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통구는 지난 20일 수원 4대하천 중 하나인 원천리천에서 김주호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삼성전기(주) 사회봉사단,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주호 구청장과 지역주민들은 환경정화를 생각하며 원천리천에 EM흙공을 함께 던지고 원천리천 산책로에 봄꽃을 식재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균을 말하는 것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누룩곰팡이균 등 다양한 미생물로 구성돼 있어 하천의 악취를 없애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주호 영통구청장은 “내 지역 내 고장을 흐르는 물이 깨끗해야 환경도 개선된다”며 “오늘 주민들과 함께 던진 이 EM흙공들이 원천리천의 수질 및 환경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3월22일로 지정, 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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