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1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비산먼지 관리매뉴얼 배부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의 목적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건조기에 국민 건강 피해를 줄이고자 미세먼지 다량 배출 현장을 점검하는 데 있다.
지도점검 대상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중 건축 연면적 1만㎡ 이상인 대규모 공사장 약 90개소이다.
환경지도 1, 2팀 2인 4개조와 민간환경감시원 2인 11개조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관리 매뉴얼 배포 및 지도점검을 공사현장 내 도로 1일 1회 이상 살수 여부, 공사현장 진출입 차량 세륜 여부, 현장 내 야적물질 덮개 설치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오제홍 환경지도과장은 “우리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대형 공사장이 산재해있어 사업주와 관리자 모두의 꼼꼼한 관리가 필수”라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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